언챠티드 컬렉션 (1편,2편,3편) 극악 클리어 및 100% 후기

Uncharted 컬렉션 극악클리어 후기

 글, 스샷 : 또씨공화국

컬렉션 플레이 시간 : 약 92시간 (100%획득 기준 편당 기록 보니 30시간 조금 넘어있네요.)

가격대 : 2017년  DL판 세일 행사때 만원 미만 구입했던걸로 기억

용량 : 약 41기가

3편은 끝내기 아쉬워서 조금 천천히 했습니다.

서바이버 75킬도 비행기추락 챕터부터 천천히 해서 즐겼네요. ㅎ

언챠티드 정말 사골국까지 우려내 싹싹 털어서 잘 배부르게 먹은 느낌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TPS 장르를 엄청 좋아해 시간나는 대로 1편~3편 정주행 완료했습니다.

 

편당 간단한 후기를 남기자면

언챠티드 1 편

1편은 TPS의 본연을 잘 살린 게임이더라구요.ㅎ

거의 모든 챕터.. 총질입니다. 네.. 총질 끝나도 또 총질입니다.ㅎㅎㅎ

1편 진행 도중 네이트 대사 '쉴틈을 안주네'가 떠오르네요.

대사에 맞게 게임 끝날때 까지 전투~에서 전투로 끝납니다.

개인적으로 아주 재미있게 했습니다.

전 이런 장르에서의 긴장감을 전투에서 느낍니다.ㅎ

언챠티드 2 편

연출과 표현력은 전작 대비 많이 좋아졌습니다.

아니.. 게임 자체가 바뀐 수준이죠..^^

거의 모든 챕터를 재미있게 해서 다른 말은 필요없지만,

챕터중 기차부분이 재미있으면서 빡치게 만든구간이기도 하죠.ㅎㅎ

언챠티드 3 편

사막부분이 짧은게 정말 아쉽네요.

3편의 경우 비행기 구간 ~ 사막 정말 재미있게 하였구요.

추가된점은 적이 던진 수류탄을 다시 던질수 있다는점.

3편은 근접전투에 신경을 써서 만든 모양입니다.

시작할때~ 그리고 중간 중간에 근접전투 부분이 꽤 있네요.

나름 신선하고 재미 있었습니다.

다만 몇가지 짜증나는 버그가 있더군요.

배에서 의문의? 공간에서 못나온다던가 죽었는데 시체가 떠있고

에임 정확히 맞춰도 적이 안맞는 버그?ㅡㅡ가 있더군요.

플레이 순서는 4 -> 1 -> 2 -> 3  으로 하였구요

재미로 따지면 1 -> 2 -> 4 -> 3 순으로 재미있게 하였습니다.

근데 이 순위가 굳이 의미는 없습니다. 전부 재미있게 했기 때문이죠.

이제 잃어버린 유산만 플레이 하면 언챠는 다 즐긴거라

잃어버린 유산은 천천히 진행해야겠습니다.

극악난이도에 대해

극악난이도는 난이도중 매우어려움 모드를 1회 클리어 하셔야 극악난이도가 해제 됩니다.

극악난이도 트로피는 플래티넘 트로피에 해당하지 않는 트로피이며,

진행하지 않아도 플래티넘 트로피 획득에는 지장이 없습니다.

1편의 경우는 탄약이 부족한 경우(라기 보다 적이 앞에 있어 못줏으러가는 상황이)

자주 발생되지만 2,3편은 부족한 경우는 없습니다.

가장 어려웠던 구간은

1편 조난된 비행기, 지하수도, 마지막보스 구간

2편 터널 (기차 구간중 일부)

3편 납치당했던 챕터 후 배 올라가는 구간

난이도상 한방 맞으면 거의 회색화면(게임방송보니 영화 신시티 얘기를 많이 하시더군요.ㅎㅎ)을 보는 경우가 많으며,

재수 없으면 한방 스쳐도 죽습니다.ㅎ 엄폐가 상당히 중요하며, 머리를 1초라도 내보이면 안됩니다.ㅎ

운빨이 필요한 구간?도 있으며 가장 중요한건 멘탈이 어느 정도 받쳐줘야 되더군요.ㅎㅎ

극악난이도는 다른 게임 난이도와 제 경험상 비유하자면

갓오브워3 어려움모드(처음1회차), 라스트 오브 어스 황무지 (처음1회차) 정도와 비슷합니다.

닌가2 마닌이나, 갓오브워3 카오스에 비하면 멘탈은 덜 나가는 편이지만요.. ㅎㅎ

(아.. 그러고 보니 메기솔 3편 최고난이도도 힘들게 했던 기억이..ㅡㅡ)

마치며..

언챠티드 컬렉션 많이 재미있었지만 끝내고 나니 아쉽네요.

리마스터라 그런지 상당히 쾌적하게 플레이 하였습니다. 

그래도 생각나는 챕터가 있어서 나중에 잠깐은 할것 같지만

이젠 손 안댈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ㅎ

극악하고 스피드런 때문에 그런가..ㅡㅡ

전에 약 9천원대에 구입한거 같은데

저에겐 9만원 이상의 값어치를 하는 컬렉션이네요.

개인적인 바램이지만 너티독에서 잠입액션(닌자류)을 다룬 게임 하나만 만들어줘도 좋을것 같습니다.

연출력이 워낙 뛰어난지라..;

이상 후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