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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대로 후기

V10 후기

안녕하세요.

 

V10 후기

 포스팅해보려고 해요.

 

 

 

V10.. 

 

저는 일단 다른건 접어두고 오디오 (음감) 목적과 카메라의 목적으로 구입하였습니다.

'성능이 안좋을꺼다 AP가 그래가지고 성능이나 나오겠냐 디자인은 그게 또 뭐냐'

이런 평들이 대부분이더군요. 하지만 전 이런 평을 전혀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32 Bit-Dac (Sabre)을 달고 출시 된다는 말에 가슴한켠에 두근두근 거리기 시작했죠.

음향 전문가는 아니지만, 나름 음질과 중저음을 선호하는 편이라서요.

아무튼 저는 게임은 아예 안합니다. 아! 하긴 합니다. 스도쿠...;;

스마트폰으로 주로 이용하는 것은 음악, 통화, 메시지, 카메라, 스마트뱅킹, 가끔 동영상 시청 정도라고 해야될까요.

위 같은 이유로 V10이 저에게 딱 맞는 조건의 스마트 폰이 었습니다.

 

자! 그럼 제가 사용해보고 느낀점을 작성해볼께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전문가가 아니고 제 개인적인 후기 일뿐입니다.

 

 

 

크기는 제가 얼마전에 구입한 기계식 키보드 보다 세로는 더 큽니다. ^^;;

정말 크다고 느끼실껍니다. 그립감은 저같은 경우는 잘 미끄러진다고 느껴져요.

후면키 한 손 사용이 어렵습니다. 잘못사용하다간 놓쳐버릴 아찔할 순간이 있을수도요.

주머니에 잘 안들어갑니다. 이것 또한 단점이 될수도 있겠네요.

청바지 뒷 주머니에 넣었는데 예상한 결과 튀어나오네요.

상의 후드티 주머니에 넣어도 역시 튀어나옵니다. (참고 전 남성 65kg대 상의 100입어요) ㅡㅡ;

그냥 걸어다녀도 미끄러져서 떨어질라 그러네요.

무게는 192g 이라고 하던데 저는 무겁다고 느끼진 않습니다.

디자인은 옆에 스테인레스 제질인데 쿼드비트 이어폰하고 색상이 똑같아 같이 사용하면 잘 어울려요.

하지만 폰만 놓고 본다면 좋은 의미론 명품 오디오에서 볼수 있는 그런 느낌적인 느낌...

나쁜 의미론 쫌 투박하네요. 아직 적응은 잘 안됩니다.

 

 

음질은 과연 어떨까... 쿼드비트3는 또 어떻고?

 

쿼드비트3의 경우 한 40분정도 사용해보니 귀가 아프더군요.

아직 익숙치 않아서 그런거일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음질의 경우는 타 일반 번들에 비해 월등합니다.

제가 사용해본 오디오 환경은 자동차 순정 스피커 시스템, PC 사운드바, 헤드폰, 이어폰 정도 되겠구요.

전부 Aux 케이블을 통한 하이파이를 경험해보고 싶어서였습니다. 앱은 기본 음악플레이어와 파워앰프구요.

파일은 Flac과 MP3 세곡씩 넣어서 해봤어요.자동차에서는 이퀄을 안키고 재생해봤습니다.

차량 오디오에 저음이나 고음은 조절하는게 있어서요.

 

 

 

 

첫번째 환경 : 자동차 순정 오디오 및 스피커 시스템, 카나레 Aux 케이블

결과 : 정말 '와~'소리가 나오더군요. 볼륨 75 Max로 해놓고 틀어봤습니다.

 저음은 확실히 울리고 고음은 깔끔히 올라가는게 바로 느껴졌습니다.

V10이 있으시다면 Shawn Mendes - Stiches 곡을 차안에서 들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USB나 블루투스로 듣다가 혹시나 하고 한번 연결해서 청음해봤는데 대만족이었습니다.

보통 순정스피커면 볼륨 어느정도 올리면 찢어지거나 노이즈가 타거든요.

그래서 예전 차의 경우는 스피커와 우퍼, 앰프에 투자했었는데 지금은 굳이 그럴필요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퇴근하고 후열 겸 누워서 음악 한곡 듣고 내리는데 요즘 출퇴근엔 귀가 즐겁네요.

 

두번째 환경 : PC 사운드 바 Aux 연결

결과 : 좋았어요! 빵빵하게 올라갑니다.

 

세번째 환경 : S사의 이어폰과 헤드폰 Aux 연결 및 블루투스

결과 : 약간 나아진 정도? 라고 하고 싶네요. 확 와닿게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워낙 익숙해진 탓도 있고, 전부터 Flac은 많이 들어서 그런듯 합니다.

이것도 처음에 썻을때는 정말 신세계였는데 말이죠 ^^

 

음감부분에 대해선 만족합니다~

 

V10의 화질 및 세컨드 스크린의 활용도

 

깨끗하고 화면이 커서 한눈에 잘들어오고 괜찮습니다.

세컨드 스크린의 경우 설정을 통해 원하는 문구나 자주 사용하는 앱등을 지정하여 편리합니다만,

단점이 있습니다. 세컨드 스크린에 빛샘 현상이 있습니다.

세컨드 스크린의 빛샘 부분이 조도의 밝기센서에 영향을 받는것 같으며,

밝을 땐 안보이다가 불을 다 꺼놓은 어두운상태에선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IPS의 특성상이라는 많은 의견이 있지만 저의 경우는 신경쓰여 교품받아보려 합니다.

 

카메라 및 동영상

 

F1.8의 렌즈가 탑재되어있군요. 이는 DSLR 렌즈로 치면 아웃포커싱에 특화된 단렌즈급인데요.

사용해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인물촬영에 많은 장점이 있습니다.

배경을 날리고 인물을 강조한 사진 많이 보셨을꺼에요.

카메라 부분은 조금 공부하시면 훌륭한 사진 많이 나올것 같습니다.

동영상도 잠깐 30초정도 촬영해보았는데요. 정말 괜찮습니다.

촬영하면서 이동했는데도 결과물 보니 부드럽게 카메라가 움직입니다.

 장진 감독께서 이걸로 영화를 촬영했다는게 믿음이 가더군요.

초보자도 매우 쉽게 접할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새벽에 ISO 최대한 낮추고 찍어보았습니다. 어둡게 나왔네요. 저도 적응하려면 시간이 필요할듯요.;;

 

이상 총평을 하자면 제가 사용한 바로는 만족도가 정말 높습니다.

다만 아쉬운 빛샘현상과 배터리 커버와 본체사이에 약간 유격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한쪽 손으로 만지는데 삐걱 거리더군요. 커버가 제대로 안껴져서 그런가 해서

꽉 눌러서 제대로 결합확인 했는데도 그러네요.

교품을 통해서 해결되었으면 좋겠네요.;;

완벽했을 제품 사소한거라도 신경써서 출시했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네요.

내일 교품인데 오늘 한번 하드하게 써봐야겠습니다.^^;